JTBC 동아시안컵 한일전 순간 최고시청률 18.9%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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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영상 캡쳐]

JTBC가 중계 방송한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남자부 한일전이 순간 최고시청률 18.9%를 기록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9분부터 10시10분까지 JTBC가 단독 중계한 2013 EAFF 동아시안컵 한일전이 12.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광고 제외)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4개 종합편성채널 시청률이 평균 0~3%대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특히 이날 경기는 후반 종료 직전 분당 최고 시청률이 18.9%에 이르는 등 국가대표 축구 한일전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렸음을 알 수 있다.

JTBC는 이번 동아시안컵 단독 중계를 맡아 생방송으로 중계한 남자부 경기에서 호주전 6.4%, 중국전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한일전이 기록한 12.6%는 JTBC 개국 이후 두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다. 현재까지 최고 기록은 개국 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가 지난 2월 24일(35회) 기록한 13.1%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이 윤일록의 동점골로 후반 막판까지 1-1의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우세한 볼 점유율에도 불구, 종료 직전 일본에 결승골을 허용해 1대2로 석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무 1패에 그쳐 일본,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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