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국, 중국과 비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대북9일AP동화】 한국은 9일 제8회「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2일째 경기에서 숨막히는 투수전 끝에 자유중국과 0대0으로 비기고말았다.
1만2천여명이 모인 송산구장에서 한국은 2회말 선두타자 박영길이 「라이트」앞 안타로 출루한 다음 김응룡의 희생「번트」로 2루에 도달했으나 다음 두타자가 모두 3진당해 「찬스」를 놓쳤으며 자유중국도 3회초 「원·아웃」「러너」「더드」와 「퍼스트」라는 「찬스」에서 다음 두타자가 한국투수 유백만에게 범퇴당해 역시 득점치 못했다.
유백만은 이날 9회까지 완투 8개의 아타를 허용했으며 자유중국의 담신민도 8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9회까지 완투했다.
이날하오 이보다 앞서 일본은 「야자와」(곡택건일)의 대회제1호 「호머」등으로 비율빈을 2-0으로 완봉, 2연승했다.
한편 대회첫날인 8일 하오에 거행된 서전에서 한국은 일본에 1-0으로 「셧·아웃」당했다.
일본은 1회초「오노데라」(소야사)의 2루 강습안타로 2루에 있던 「러너」를 맞아들여 결승점을 올렸으며 한국은 이 한점이 끝내 부담되고 말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