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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공납금 70%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0일 문교부는 무시험진학에 따른 국·공립교의 공납금중액 징수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중학무시험 진학이 처음실시되는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춘천 제주등 전국 9개도시의 국·공립중학교 공납금을 현행사립중학교 수업료의 최고징수한도액과 같은 수준으로 70%까지 인상된다고 밝혔다.
문교부는 69학년도에 처음으로 무시험진학이 실시된 서울에서도 국·공립중학교 공납금을 약 70%인상했었다.
내년도에 공납금이 인상되면 2급지인 부산의 국·공립중학교는 1년분 수업료가 현재의 6천2백40원에서 1만4백40원으로 67%오르며 3급지인 인천등 나머지 도시도 현행 5천5백20원에서 9천4백80원으로 70%가 오르게된다.
한편 서울의 경우 내년도 신입생 납입금은 69학년도 1학기수준보다 13%가 오르게되는데 이는 2학기와 같은 액수인 남자7천6백10원 여자7천6백40원을 내게된다.
문교부는 종전에 전국을 5급지로 구분 공납금 징수액 한도액을 정해왔으나 지난 2학기부터 초·중·고교의 공납금 징수액 결정권을 각시·도교육감에게 위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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