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상호 협력 다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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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디오리·하마니 「니제르」 공화국 대통령 내외는 방한 이틀째인 28일 상오 9시 청와대로 박정희 대통령 내외를 예방하고 약 10분간 환담, 두 나라의 우의와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박 대통령은 「디오리」 대통령에게 무궁화 대훈장을, 「디오리」 대통령은 「니제르」 훈장을 박 대통령에게 서로 수여했으며 선물도 교환했다.
정부는 「마이다·아무드」 농촌 경제상을 비롯한 14명의 수행원에게도 각종 훈장을 수여했다.
「디오리」 대통령 내외는 이날 저녁 박 대통령 내외가 중앙청에서 베푸는 「리셉션」과 만찬회에 참석하고 밤에는 시민회관에서 베풀어지는 민속예술제를 관람한다.
한편 「디오리」 대통령 부인은 대한 조화 공장을 시찰했다. 「디오리」 대통령 내외는 29일 김학렬 부총리의 안내로 특별기 편으로 한국비료와 유공 울산 공장 등 산업 시설을 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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