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로 건너다 역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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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1일 하오4시40분 서울영등포구 신월동 305앞 경인고속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구진옥씨(35)의 2남 동규군(4)이 경기 영5-1573시외「버스」(운전사 김준섭·36)에 치여 숨졌다.
이날 구군은 경인고속도로에 쳐 있는 철책이 10m쯤 틔어진 곳으로 건너가다 변을 당했다.
신월동 주민 2백여명은 육교가 1km나 떨어져있어 길건너 논밭으로 일을 나갈때는 동리앞 고속도로를 마음대로 건너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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