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노 리베라, 부상회복 '청신호'

중앙일보

입력

'미스터 오토매틱' 마리아노 리베라가 어깨부상에서 벗어나 회복투구를 실시했다.

지난 7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심각한 어깨통증을 호소하며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리베라는 7일, 루키레벨인 걸프코스트리그 GCL 양키스와의 시험등판에서 31개의 투구를 던져 20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고구속은 151킬로미터.

시험등판을 마친 후 리베라는 "통증도 사라졌고 느낌이 좋다"며 회복에 자신감을 내비췄다. 리베라는 지난 7월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6개의 공을 던진 후 통증으로 인해 자진강판했었으나 MRI 검사결과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양키스의 조 토리 감독은 금주안에 리베라가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Joins 유효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