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신천동 청계산 자락에 친환경 전원 단지가 들어선다. 현대엠코가 분양하는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조감도)다. 청계산·구룡산 인근의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위치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아파트는 지상 5~9층 9개 동 규모로 84~114㎡형(이하 전용면적) 256가구다.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3개의 방과 1개의 거실 모두 전면(남향)을 향하는 4베이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층간 소음 완충재를 법적 기준인 20㎜보다 두꺼운 30㎜ 수준으로 늘렸다.
교통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양재나들목)·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내곡나들목)가 가까이 있고,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인근이라 강남역까지 접근이 쉽다. 단지 인근에 농협 하나로클럽·코스트코 등 편의시설과 청계산·양재시민의숲·양재천 등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고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84㎡형은 30대 3~4인 가족에 맞는 생활 수납공간과 자녀 학습공간이 마련됐고 101㎡형은 4인 가족을 타깃으로 차분하고 조화로운 분위기로 만들어졌다. 114㎡형은 방이 4개로 50대 중반 이상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대 초반이다. 84㎡형은 6억원대 후반, 101㎡형 8억원대 초반, 114㎡형 9억원 초반이다.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앞에 있다. 분양 문의 1644-6566.
황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