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차량 문제 생기기 전에 찾아가 살펴드립니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6면

현대자동차는 여성 전용 차량 종합 검진센터인 `블루미`를 신설했다.

현대자동차(김충호 대표이사·사진)가 2013 한국서비스대상 자동차서비스 부문 종합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현대자동차는 1967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과 품질 향상에 힘입어 제품과 서비스, 브랜드 가치 측면에서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2000년 이후, 단순한 자동차 제조 브랜드가 아닌 “고객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1년 브랜드 슬로건을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로 재정립한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생각’을 통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현실화해 감동을 제공하고자 한다.

현대자동차는 블루핸즈를 바탕으로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23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1400여 개의 서비스 협력사로 구성된 블루핸즈는 국내 최대 서비스 네트워크다. 지난 2011년부터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태블릿 PC를 통해 고객이 직접 정비 작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 개선도 병행해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충호 대표이사

또 여성 전용 차량 종합 검진센터인 ‘블루미’와 정비 예약 콜센터인 ‘서비스예약센터’를 신설했다. 정비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한층 다가가 진정성을 담은 고객 감동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 운영 중인 픽업&딜리버리 서비스인 ‘Home to Home 서비스’와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고객을 찾아가서 점검해주는 ‘찾아가는 Before Service’는 대표적인 고객 감동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객과의 생생한 소통을 위해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과 고객만족도 모니터링, e메일 설문을 시행하고 있다. 차종별 동호회를 대상으로 정기모임을 진행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신차 출시 시 연구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개선할 점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한다. 그 밖에 차량 판매 이후에도 고객과 함께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자동차 교육기관에 교보재를 지원하는 시회공헌활동, ‘김여사 초보운전 탈출기’와 같은 계층별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이 해당한다.

현대자동차는 모든 경영활동에 있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반영해 브랜드와 감성품질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김소원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