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작전권 대폭이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사이공4일AFP합동】 「닉슨」미국대통령이 공약한 주월군거철수계획에따라 금주부터 철수를 개시한 미군은 금년 늦여름까지 월남전쟁책임의 3분의1이상을 월남정부군에 넘겨줄 계획이다. 6백만인구가 살고있는 16개성의 「델터」지방은 완전히 「월남인책임하의 전쟁지구」로 될것이다.
제9보병사단제2여단제60연대제3대대의 9백병력이 1일 철병의 제1진으로 귀국의 길에 오른것도 이전선에서 이다.
같은 사단의 제2·제3여단도 역시 이지구에서 다음2개월이내에 떠날 예정으로있다.
이렇게되면 뒤에는 월남정부군 21만과 「베트콩」8만이 이월남의 곡창지역에서 대치하게될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