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위조 거액융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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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기검 김종건검사는 3일하오 엉터리 담보서류를 맡기고 수협중앙회로부터 5천7백만원의 출어자금을 빌어쓴 김태선씨(48·삼해수산공사대표)와 서울종로구청 직원 오대천씨 (47)를 사기및 공문서 위조·동행사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작년11월 서울영등포구대방동에 있는 전주이씨 효령대군파 소유의 7만3천평 (싯가2억여원)을 종중회의가 저당잡히기로 한것처럼 관계문서를 위조하여 수협중앙회에 낸후 대부를 받은 혐의다.
검찰은 이 대부이면에는 수협 관계직원도 관련돼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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