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도발 점차격화|한국군강화는 절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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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24일동화】「멜빈·레어드」 미국방장관과 「얼·휠러」합참의장은 24일 대한군원 1억5천만 「달러」 가 포함된 1970회계년도 대외군사원조액 3억7천5백만「달러」를 전액 승인해 줄것을 하원외교위원회에서 강력히 촉구했다.
「레어드」장관은 이날 행한 비밀증언을 통해 북괴의 적대행위는 최근 점점 더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니 휴전선및 후방지역에서 계속 일어나는 북괴의 군사적 침투사건은 한국의 경계강화를 필요로 하고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강력한 동원체제와 정신무장을 갖춘 한국군이 북괴남침에 대해 굳건한 저지의 상징이 되고있다고 격찬하고 한국군이 조국수호를 위해 필요한장비를 보유해야 하는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레어드」장관은 오는7월1일부터 시작되는 70회계년도 실제 군원액은 현재 5천9백만 「달러」로 추산되는 이월액, 보상액, 상원액등을 포함하여 4억3천4백만「달러」며 이중77%인 3억3천4백20만「달러」가 한국·자유중국·「터키」·「그리스」등에 제공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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