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41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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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올들어 4월말현재 전국 각사업장에서 모두 1만4백1건의 산업재해가 발생, 1백41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1만4백26명의 근로자가 부상해 2억7천7백54만여원의 보상금이 지급됐음이 6일노동청 집계로 밝혀졌다.
재해내용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4천5백70건, 광업이 4천81건으로 전체의 83%이상을 차지했다.
이들 재해는 ①근로자의 부주의로 인한 것이 4천4백2건으로 으뜸이고 ②시설미비등이 1천61건 ③자연 및 천재로 인한 것이 1천3백57건 ④감독부주의가 3백16건등으로 나타났다.
또 보상금 지불액을 업종별로 보면 광업이 1억5백91만8천7원, 제조업이 1억3백84만3천9백45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 위험도가 높은 것을 보였고, 운수업·전기·「개스」업·건설업·「서비스」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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