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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51점 원맨쇼… 레이커스 7연승 이끌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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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13일(한국시간) 덴버 펩시센터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올시즌 한경기 개인 최다인 51득점으로 팀에 1백13-1백2 압승을 안겼다.

7연승을 달린 레이커스(26승23패)는 서부지구 8위 휴스턴 로케츠(27승23패)와 승차를 반게임차로 유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팀 득점의 절반을 몰아 넣은 브라이언트의 원맨쇼는 경기 휘슬과 함께 시작됐다. 브라이언트는 중거리 점프슛과 페이드어웨이슛, 3점슛으로 순식간에 7-0을 만들었다.

브라이언트가 한 경기 40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 시즌 11번째며 50점 이상을 올린 것은 통산 3번째다.

레이커스는 상대가 주안 하워드(22득점.7리바운드)를 앞세워 4쿼터에 33점을 몰아넣으며 추격에 나서자 섀킬 오닐(18득점.10리바운드).릭 팍스(13득점) 등을 내세워 불을 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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