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다섯 쌍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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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때 세계의 화제였던 「캐나다」인 「올리버」씨 부부의 딸 다섯 쌍둥이. 지난 5월 28일로 이 자매들은 35세의 중년 부인이 되었지만 모두 행복하지는 못하다.
그 중 1명은 벌써 저승에 갔고 2명은 남편과 별거 중에 있으며 1명은 결혼할 생각조차 않고 있다.
끝에서 둘째 「이본」은 아직 미혼이다.
어느 금융회사 지점의 지배인과 결혼한 「아네트」은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데 그녀의 남편은 『사람들이 다섯 쌍동이라 쳐다보기 때문에 밖에 나가기를 싫어했었으나 이제는 사람들이 「디온」 다섯 쌍둥이라 좋아하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말했다.<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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