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당앞서 데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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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2일낮1시쯤 서울용산구한강로3가40 철도부지에 무허가건물을 짓고사는 부녀자70여명이 국회의사당에 몰려가『대책없는 강제철거는 부당한일』이라고 주장하며 시위했다.
이들은『2천4백가구의주민들이 대부분 임대료, 재산세등을 물어가면서 합법적으로 거주해왔는데 당국이 경기도광주로 환지해주는것을 전제로 15일까지철거계곳장을 낸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들 부녀자들은 20분동안 국회경비경찰들과 승강이를 벌이며 항의하다가 출동한 경찰에 연행되어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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