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인비, LPGA 메이저 한시즌 3연승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박인비(25)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서보낵 골프장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 3연승을 기록했다.

박인비는 올 시즌 열린 첫 3개의 메이저대회(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에서 3연속 우승한 것이다.

이는 LPGA 역대 4번째 기록으로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후 5년 만이다.

박인비는 박세리(36)가 지난 2001년과 2002년 달성한 한시즌 5승도 넘어서며 6승째를 기록해 한국 선수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박인비는 이날 4일째 마지막 경기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박인비의 뒤를 이어 김인경과 유소연이 2,3위에 올라 한국인 선수가 1~3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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