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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상 수상자 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제18회 서울시문화상수상자가 14일하오 학술부문에 이대교수 이영노씨, 예술부문에 시인 박목월써, 건설부문에 서울공대교수 박상조씨로 결정됐다·
이번 수상대상자 중에는 언론·교육부문에는 없었다. 이상은 상금이 1백만윈, 연구장려비가 1백만원으로 2백만원이다.
▲학술부문=이영노씨(49·식물분류학전공) 한국산 구절초의 세포분류연구와 세계산 억새분류를 완성.
▲예술부문=박목월씨(54·시인·예술원회원) 시집「청록집」「경상도가랑잎」등으로 한국시문학사상에 기여.
▲건설부문=박상조씨(61)구조공학에 공헌. 20년동안 토목공학교육에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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