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천만원어치 밀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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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부산】 3일 부산지구 밀수합수반은 고아원의 명의를팔아 헌옷82뭉치(싯가 1천만원상당)를 밀수입하려던 재단법인 명성원 고아원(인천소재) 이사장 이말자씨(42)와 중간「브로커」 이동수씨(55·서울거주)등 3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미생물 연구소에있는 김춘배씨의 청탁을받고 밀수입한 헌옷을 고아원에 기증된것처럼 모든 서류를 위조하여 지난3월중순 통관을 하기위해 부산세관에 신고, 면장까지 발부받았으나 이를 탐지한 수사반의 수사가 벌어지자 통관을 보류하고 있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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