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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창이 가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울시가 지난1월『올해는 청소와 주위환경을 만점으로 한다』던 장담은 헛구호가 되고있다.
21일 서울시 집계에 의하면 현재 시내 일원에는 1백93개소의 공중변소가 부셔졌고 「가드·레일」은 2만9천6백89평방미터나 칠이 벗겨졌는데 4백17군데가 파손됐다. 육교는 1만6천6백평방미터나 칠이 벗겨졌고 지하도는 13군데가 물이 세고있는 실정이다.
또 「맨홀」도 4백여개소가 뚜껑이 없어졌고 보안등도 3천5백80개소가 보수를 기다리고있는 형편이며 4개소의 분뇨「탱크」가 터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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