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경관에 훈장등수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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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주문진에 침투한 무장공비를 섬멸하는데 공을 세운 전투경찰관 김용재경장등 5명이 20일상오 내무부장관실에서 훈장·표창과 부상, 그리고 각계에서보내온 푸짐한 선물을받았다.
특히 초소사환 김영철(가명·16)군은 경성학원이사장 금병삼씨로부터 경성중학교에 3년간 학비없이 다닐수있는 장학증서를받고 공부할수있는길이 틔어 기쁨을감추지못했다.
박경원내무부장관은 예비군 엄백만 박용식씨등 2명에게 본인이 희망하면 경찰관으로 특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하오에는 치안국직원의 안내로 서울시내를 구경했다.
▲김웅재순경 (1계급특진화랑무공훈장 부상50만원)
▲이민순 순경(l계급특진인헌무공훈장 부상50만원)▲엄백만씨(예비군·화랑무공훈장 부상50만원)▲박용식씨(예비군·인헌무공훈장 부상50만원)▲김영철군(초소사환·보국포장상금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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