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IFC몰, 서면·범내 상권과 가까워 배후 수요 탄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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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파이낸스센터 자산관리회사(AMC)가 부산시 남구 문현동 일대에 BIFC몰(조감도)을 분양한다. BIFC몰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CF)가 선보이는 첫 복합단지로 상업·문화시설·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지하1층~ 지상 3층 1개동 규모에 전용 면적은 16~271㎡이다. 상가는 지상에만 들어서며 총 96개 점포가 입주한다.

지상 1층은 부산 지하철 2호선 문전역과 인근에 있는 BIFC63빌딩 서측 정문과 직접 연결된다. 목조자재를 사용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지며 레스토랑·뷰티숍·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층은 BIFC63빌딩 동측 정문과 연결돼 지상에서 바로 연결돼 편리하다. 3층 일부공간에는 테라스가 설계된 프리미엄 공간이 들어선다. 전문레스토랑·카페·병원·클리닉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 복합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입지다. 관광객, 직장인, 대학생 등 유동인구가 많은 부산 서면과 금융기관 밀집지역인 범내 상권이 가까워 높은 배후수요를 갖췄다. 교통도 편리하다. 2호선 문전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되고, 1호선 범내골역도 가까워 접근이 편리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층 2154만원, 2층 9986만원, 3층 7194만원으로 책정됐다(VAT 제외).

 부산파이낸스센터 AMC 관계자는 “외부 고객들도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구성돼 BIFC63빌딩과 함께 부산 남구의 랜드마크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4년 7월예정이다. 분양 문의 051-913-7700.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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