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투석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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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11일AFP급전합동】 노동자들의 24시간 총파업에 때맞춰 11일 「파리」에서 벌어진 대규모「데모」에서 폭동진압 경찰과 학생들이 격돌함으로써 수많은 부상자가 났다. 경찰은 이충돌에서 모두 2백34명이 체포되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데모」현장인 「바스티유」 광장을 순찰중인 폭동진압경찰과 헌병들에게 맹렬한 돌세레를 퍼부어 「카페」의 유리창들이 박살났으며 경찰은 최루탄과 곤봉으로「데모」대들을 공격했다. 「데모」대들은 경찰의 공격을 막기위해 「바리케이드」를 쌓고 작년5월때와같이 쓰레기들을 긁어모아 불을 질러 불의 방벽을 침으로써 경찰의 접근을 막으려 했으며 경찰은 닥치는 대로 학생들을 난폭하게 두들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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