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사기피해 고백 "일본서 찍은 광고, 알고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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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32)이 매니저와 지인에게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한혜진은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해 험난했던 연기인생과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한혜진은 무명시절이 길었던 이유에 대해 “신인시절에 사기도 많이 당했다. 2004년 KBS ‘그대는 별’이라는 드라마를 찍었는데 매니저가 해외로 도피해 출연료를 한푼도 못 받았다”고 말했다.

또 한혜진은 “일본 뷰티 CF 오디션을 보러 가게 됐는데 일본에 가서 찍고 방영된 걸 보니 성형외과 CF였다. 소개해준 분이 나에게 사기를 쳤던 것”이라며 “지금도 그 자료가 남아있는데 너무 속상하다. 일본에까지 건너가서 궂은일들을 당하고 보니 회의감 느껴지고 연기를 그만해야 겠다는 생각도 했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혜진은 다음달 1일 오후 7시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8살 연하 연인 기성용과 결혼식을 올린다. 한혜진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AFC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기성용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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