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내관기로 환부에 약발라 만성위궤양 3주내 완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찰황(일본)5일 공동합동】만성위궤양을 비롯해 거의 모든 위궤양을 3주에서 1개월 사이에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북해도대학교 의학부냇과 조교수 「나미끼·마사요시」박사와 그의「팀」에 의해 연구되었다.
이는 장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내관기에 약주입장치를 달아 위장내부의 고장난 곳을 찾아그 부분에다 약을 짜내어 바르는 방법으로 비결은 세포조직재생을 촉진하는 약등 필요한 약을제대로 배합했느냐에 달려있다.「나미끼」박사는 그가 발명한 치료법을 50여명의 환자에게임상실험해 본 결과 재래식 수술을 하지 않고도 그들을 거의다 완치할 수 있었다.
심한 위궤양환자 20여명이 이방법으로 치료를 받은 결과 3주내에 효과가 완연했다. 3년에서 7년이나 된 만성환자 30명도 약80%가 1개월내에 치유될 수 있었다.
이방법은 내간기를 통해 장내의 헌곳을 정확히 찾아내 그에 달린 주입기로 약을 바로 환부에 바름으르써 그 주위의 세포조직에는 불필요한 부작용을 피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장치로 위속의 환부를 찾아 약을 주입하는데는 약 3분밖에 안걸리는데 위암의 치료에도크게 활용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