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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시장개척주력|박대통령지시책임량미달공관 문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20일상오 중앙청에서 박정희대통령 주재아래 금년도 제1차수출진흥확대회의를열고 올해 수출목표 7억불달성을위한 수출진흥방안을 협의했다.
박대통령은 이날회의에서『올해의 수출목표 7억불은 꼭 달성해야하며 이수출개발에는 정부의 시책과노력에도 큰 영향이있으나업자나 국민들이 수출은 우리의 생사가 달려있다는 각오가 가장 필요하다』 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작넌도 외국주재공관의 수출할당 달성실적을보면 공관이 있는데가 달성이 안되고 공관없는 곳이 초과달성을하는 경우가있다』고 지적, 『외무부는 수출달당액을 달성치못한 공관장에게 경고장을내고 앞으로 인사조처에 이를 참작하라』 고 지시했다.
박대통령은 『그동안 미주와 아주시장 수출에 증점을 두었으나 앞으로는 이지역과 함께 구주시장개척에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최규하외부장관은 수출목표달성을위한 외부활동으로 ①선진국들의 수입「코터」철폐, 관세인하 특혜관세, 「아프리카」중동 중남미지역의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재외공관활동강화②업계의 적극적인 대외진술,「세일즈맨」단의 현재파견,해외에서의 부실업자조사및 시정과 ③수출산업기술자의 해외여행장려, 각종전시회 및 견본시에의 적극참가등을 건의했다.
정부는 또한 구주지역에 대한 1억불수출운동을 추진하기위해 구주지역소재10개공관과 국내각관계기관과의 협조를 강조했으며 수출확대를위해 「네덜란드」에 대사관을 조속히 설치하고「이탈리아」「벨기에」「스웨덴 」대사관 및 「함부르크」총영사관에 경제담당관을 증원시킬것과 무역진흥공사지점을 강화할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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