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공무원 셋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시청은 8일하오 부패공무원 색출제 1 호로 서울 영등포구청 호적계 행정서기보 민범식씨(38) 동 병사계 서기보 정기우씨 (31) 영등포구 신풍동사무소 행정서기보 장동길씨 (42) 등 공무원 3명과 신관현씨 (45·구로동179) 김재수씨(53·구로동170)등 2명의 민간인을 공중증서 원본분실기재및 증수회혐의로 구속했다.
또한 경찰은 이들에게 청탁한 최성용씨(34·용산구 효창동14의2)도 같은혐의로 입건, 최씨의동생 최성무씨(25)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19일부터 12월15일 사이에 최성용씨로부터 네차례에 걸쳐 20만원을 사례금으로 받고 지난65년9월초순 백마부대에서 탈영한 최씨의 동생 최성무씨의 나이와 이름을 바꾸어 허위주민등록신고서를 접수시켜준 협의를 받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