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언론인 투쟁 찬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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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퀴리히 1일 AFP합동】국제신문인협회 (IPI)는 3l일 「체코슬로바키아」의 언론인들이 소련군의 침공을 받고도 조국의 독립과 언론 자유의 수호를 위해 용감히 싸운 것을 높이 찬양하는 한편 「사이공」 거리에서 지난해 5월 공산군의 제2차 공세 때 종군 기자 4명이 살해된 것을 상기시키면서 기자들의 「비전투원 신분」을 보장하고 최소한의 신변 보호를 규정하는 국제 협약을 체결할 것을 촉구했다.
IPI는 세계 언론 자유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서 68년을 『다사다난했던 해』로 규정하면서 언론의 진실을 공중에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세계 도처에서 새삼 심각한 장애에 부닥쳤음을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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