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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베이루트 공항 기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베이루트(레바논) 29일 AP특전동화】「이스라엘」「헬리콥터」특공대들은 28일 밤 이곳 중심부에서 8 「킬로」떨어진 「베이루트」국제공항을 45분 동안 기습 공격하여 「레바논」의세 항공사소속 「제트」여객기 및 수송기 13대를 파괴했다.
약 6대의 「이스라엘」「헬리콥터」들은 이날 밤 「레바논」거주 「팔레스타인」「게릴라」들이 지난 26일 「그리스」의 「아테네」공항에서「이스라엘」의 「일·알」항공사소속 여객기 1대에 총격 및 포탄투척을 가하여 승객 1명을 살해한데 대한 보복으로 「제트」전폭기들의 엄호 아래 「레바논」 국제공항을 기습하여 공항에 착륙중인 외국기들을 피하면서 「레바논」민간항공기들을 차례 차례로 기관포 공격했다.
마침 「보잉」707여객기를 타고 이륙하려던 승객들은 공격이 개시되자 즉시 하기명령 받고 기관총 탄속을 뚫고 대피했으며 공항 「터미널」은 폭파되지 않았으나 폭음으로 유리들은 산산조각이 났다.
【카이로 29일AFP합동】「아랍」공화국정부는 28일 밤에 있었던 「베이루프」공항에 대한 「이스라엘」특공대의 습격을 하나의 전쟁해위로 간주하고 있다고 「아랍」공화국의 공식대변인이 29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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