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이니에스타-페드로 내세워 우루과이 공략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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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우루과이전에 로베르토 솔다도(발렌시아)와 페드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이상 바르셀로나)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스페인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우루과이와 경기에 솔다도를 원톱으로 내세웠다.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4-3-3 포메이션을 기본 전형으로 내세웠다. 제로 톱이나 펄스 나인 등 전방 공격수가 없는 전형은 사용하지 않은 것이다. 델 보스케 감독은 이니에스타와 페드로로 하여금 좌우 측면에서 솔다도를 지원하게 했다.

미드필드 라인에는 사비와 세스크 파브레가스, 세르히오 부스케츠(이상 바르셀로나)로 구성됐고, 수비 포백은 알바로 아르벨로아와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헤라르드 피케, 조르디 알바(이상 바르셀로나)로 이루어졌다. 골키퍼 장갑은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평소 스페인의 공격진을 책임지던 페르난도 토레스와 후안 마타(이상 첼시),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한편 우루과이는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에디손 카바니(나폴리)와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를 투톱으로 내세워 스페인 골문을 노리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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