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모「한코크」동해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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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7함대소속 항공모함「한코크」 호가 4척의 구축함을 거느리고 작전임무수행을 위해 우리 나라 동해에 들어왔다고 2일 주한 「유엔」 군사령부가 발표했다.
동사령부는「한코크」호의 함재기들도 모두 작전임무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엔」 군사령부는 7함대소속 함정들의 돌연한 동해진입이유를 『정례적인 작전임무 수행을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7함대 함정의 동해진입은 지난1·21사태직후 「엔터프라이즈」호가 급거 출동한 이후 처음으로 최근북괴무장간첩의 동해안 침투로 조성된 한국의 긴장된 형태와 관련 있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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