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쇼핑몰에서 이제는 판매자와 흥정까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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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모바일 쇼핑 시장이 4조원대로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운 소셜커머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으로 소셜커머스(60.1%)로 집계됐을 정도로 기존 오픈마켓(57.6%)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소셜커머스’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가격경쟁력’이다. 현명한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하고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원하고 ‘소셜커머스’는 이런 니즈에 맞춰 ‘반값’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 급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소셜커머스’는 할인 판매하는 상품과 수량에 제약이 있고, 구매 후 실제 사용하기 위해서는 쿠폰 결제라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또 판매자 입장에서도 ‘소셜커머스’는 원가 구조나 높은 판매 수수료로 인해 부담이 큰 편이다. 이로 인해 가격은 싸지만 서비스와 품질이 떨어져 소비자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사례도 발생된다.

최근 선보인 흥정어플 ‘좋은데’는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 판매자의 부담을 줄였다. 이 어플은 실제로 시장이나 쇼핑몰을 방문해 구매하는 것처럼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판매자와 가격을 흥정할 수 있다. 또 흥정한 업체 중 가장 저렴한 업체를 직접 골라 구매할 수 있어 보다 저렴한 쇼핑이 가능하다.

‘좋은데’는 소비자가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거나 필요한 서비스에 맞춰 가격과 상품 흥정도 가능하다. 이로 인해 판매자가 지정한 가격과 상품으로만 구매하는 방식보다 저렴하면서도 자신에게 딱 맞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업종도 꽃집부터 중고차, 음식점, 보험, 부동산까지 다양하다.

흥정 어플 ‘좋은데’는 판매자도 다른 쇼핑몰에 비해 유리하다. 판매자가 잠재적 고객과 직접 스마트폰으로 소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홍보비용도 저렴하다. 또 중소상공인들에게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와 홍보 동영상을 무료로 제공하고,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도 지원해 판매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좋은데’는 현재 16개 시도에서 ‘좋은데’의 총판 계약을 마무리 짓고 각 지역별 독점 대리점을 홈페이지(www.zounde.net)를 통해 모집 중에 있으며, 삼성전자 스마트 PC부터 LG전자 시네마 3D TV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추천왕 경품’ 이벤트도 7월 7일(일)까지 진행한다. ‘좋은데’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아이폰 앱스토어 버전은 준비중에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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