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 참가 없이 협상강행 안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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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4일 로이터 동화】미 국무성은 14일 「사이공」정부대표 참석 없이는 미국과 월맹 간의 확대 회담을 가질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국무성의 이러한 보장은 미국 외교관들이 「파리」 확대평화회의를 「보이코트」하고있는 「구엔·반·티우」월남 대통령을 설득, 그의 태도를 번복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하고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국무성 대변인 「칼·바치」씨는 이날 월남대표의 참석 없이 「파리」확대 평화회담을 「강행」하려는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히고 『우리는 아직도 「사이공」정부가「파리」회담에 참석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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