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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은행 내인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신탁은행 설립계획이 21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 의해 내인가 됨으로써 신탁은행은 예정대로 12월1일 문을 열게되었다.
자본금 15억원의 이 은행은 현재 5개 시중은행에서 맡고있는 신탁업무를 인수 전담하며 정부출자 5억원, 시은출자와 일반공모로 나머지 1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이 은행은 신탁업무이외에 ⓛ외환업무 ②정기예금 정기적금 ③무역어음 대출 ④외자표시군납자금대출 등을 제외한 은행업무도 같이 취급한다. 현행 신탁업법의 테두리 안에서 주주총회가 11월 초순에 은행장과 이사진을 선임할 예정이며 초대행장에는 주택금고이사장 김진흥씨가 선출될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8부12과로 짜여진 본점기구 외에 20개 지점을 설치, 5백40명의 직원을 갖게될 이 은행의 본점직원 1백명 정도는 5개 시은에서 발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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