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개그우먼 정은선(26)이 박근혜 대통령으로 변신했다. 정은선은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의 700회 특집 코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최고 유행어를 남긴 코너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김원효와 김준현은 다시 한 번 ‘안돼’, ‘고뤠’를 외쳤다. 코너 말미에는 남자 대통령으로 등장했던 김준호 대신 정은선이 무대에 올랐다.
정은선은 김원효와 김준현, 송병철과 차례로 악수를 한 뒤, 시간이 없다는데도 “수고하십니다”라며 밴드에까지 악수를 하려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은선, 싱크로율 최고다”, “박근혜 대통령이랑 똑같아”, “정은선이 이렇게 변신할 줄은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개콘’ 700회 특집에서는 ‘수다맨’, ‘도레미 트리오’, ‘대화가 필요해’, ‘키 컸으면’, ‘달인’, ‘씁쓸한 인생’, ‘애정남보원’, ‘개콘스타 KBS’ 등 과거의 인기 코너가 무대에 올랐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