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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출자금 증액말도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국회재경위는 2일 농협중앙회에대한 이틀째 감사를 하고 협회원 2백40만명이 내는 출자금1인당 4백원씩을 1천원으로 올려 자산을 늘릴것이 아니라 일본에 있는 구금융조합연합회 당시의 재산 5천만「달러」상당을 처분하든지 65년을 전후하여 시가보다 훨씬 싸게 처분한 19개업체의 유가증권의 망실분을 찾아 보충토록할것을 요구했다.
이날 감사에서 신민당의원들은 비료부정의 방지책을 중점적으로 추궁했는데 농협측은 이미 금년초에 비료공급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 농림부측과 협의하고있다고 답변했다.
고흥문·편용호의원(이상 신민)등은 ①농사자금을 농가당 3천원미만씩 방출하면서 삼양수산등에는 무슨 돈으로 거액의 편중융자를 해뒀는가 ②박대통령이 한해지구의 농수산자금회수를 연기토록 지시했으나 이자를 연체이자로 받는곳이 있다는 것이 사실이냐 ③농어촌고리채정리상황이 어떤가등을 따졌다. 재경위는 1일감사에서는 농어촌개발공사출자금 30억원중25억원을 일반은행에 예치시킨 사유를 따졌다.
신명순농협회장은 예수기관인 농협으로서 예금주가 인출한 일의 정치성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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