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보건에 큰 공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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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메디컬·센더」운영권인수를위한 조인이 개원10주년을 맞은 30일상오11시 보사부에서 정희섭 보사부장관과「스칸디나비아」3개국을 대표한 「R·K·안드레센」씨 (「노르웨이」 국제개발처 사무총장)사이에 이루어졌다.
이로써 개원이래10년 동안「노르웨이」「덴마크」「스웨덴」등 「스칸디나비아」3개국과 공동 운영해왔던「메디컬·센터」의 운영권은 완전히 우리정부측에 넘어오게 됐다.
한편 보사부는 이날하오2시 정일권국무총리를 비롯한 내외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메디컬· 센터」에서 기념식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정총리는 치사를 통해『6·25동란이후 어려운때「스칸디나비아」3개국이 의료원조로 우리나라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이크다』고 말하고 『비록 서로 거리는 떨어져있더라도 이같은 우의를 계기로 앞으로도 의료·사회·문화면 등에서 더욱 긴밀한 협조가 이뤄져 가까운 이웃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총리는 박대통령을 대리하여「R·K·안드레센」씨에게 국민훈장을, 「스칸디나비아」3개국 사절단장「올라브·솔하임」씨 「켈스던·힐러」씨등 2명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했으며 정보사부장관은「엘렌·킬비」씨(간호고문관)등 2명에게 감삿장을, 「메디컬·센터」일반냇과의사 이호선씨등 19명에게 표창장을, 조원경씨등 36명에겐「메디컬·센터」원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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