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사기 30여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30일 치안국외사괴는 해외여행자들에게 가짜여권을 만들어 주거나 여권수속을 해주겠다고 속여 4백60여만원을 사취한 전「로얄」여행사사장 김병만 (28·서울용산구한강로3가65의22)동사 지배인 신인철(33)사원 최선욱(31)이종태씨(28)등 4명을 여권법위반·사기·공문서변조등 혐의로 구속하고 사원 홍흥식(30) 우길성(30) 성낙영씨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조사로는 이를 7명은 반도「호텔」 6백호실에「로얄」여행사를 차려놓고 작년 11월부터 지난5월말까지 월남, 미국 등지에 여행하는 여권수속을 하려던 홍하천씨등 30여명으로부터 여권수속을 해주겠다고 속여 모두 4백60여만원을 사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