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입생 2천명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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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의 국민교 6학년생에대한 서울시내 전입해제에 따라 서울시 접경 경기도지역의 국민교생들이 대거 서울로 전입해오는 바람에 이지역의 국민학교 6학년은 거의 1학급씩이나 학생이 비는등 혼란을 빚고있다.
19일 서울시 교육위에서 알려진 바로는 서울시접경의 경기도 관내인 의정부·안양·고양·양주 김포군등의 국민학교 6년생들이 서울시로 전입, 이지역의 국민학교는 거의 1학급씩 학생이 비었는데 이들 국민교는 이러한 차질을 시정해 줄것을 문교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현상은 서울시내에만 내년부터 중학전학이 무시험추첨제로 됨에 따라 시내중학에 입학하기 쉬워지고 도시에로의 진학욕망때문인것으로 교육위당국자는 보고 있는데 입학지원마감을 하루앞둔 19일 현재 국민교 6학년 전입생수는 약2천명이며 하루 약4백명이 전입하고 있는데 그중 50%가 경기도출신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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