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 예외 진학|국립 특전에 반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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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내 사립초등학교 교장단 대표들은 14일 상오 서울시 교육감을 방문, 문교부의 사범대학 및 교육대 부속국민학교에만 입학 특전을 주려는데 반발, 그 시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문교부의 이같은 처사가 기회균등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사립국민학교는 학생모집 때 학구의 제한 없이 뽑았으므로 다른 학군에 진학할 수 있는 특전을 똑같이 주어야한다고 했다.
이들은 또 졸업을 4개월 앞둔 요즘 다른 국민학교로 전학을 해야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교육에 지장을 주게될것이므로 재학중인 학교에서 졸업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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