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단에 패권 3승2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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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제5회 실업야구「올·스타」전의 패권은 최종일 경기에서 금융단에 6-3으로 졌으나 종합전적 3승2패를 기록한 실업단에 돌아갔다. <8일·서울운>
이로써 64년부터 시작된「올· 스타」전에서 실업단은 통산 전적 12승4패, 금융단은 4승12패를 기록하여 실업단이 강세를 계속 보이고 있다.
이날 금융단은 5회에 7번 김영빈이 「레프트」앞 안타로 돌파구를 뚫자 이춘근, 하갑득, 김동률, 김응룡이 계속 4개의 안타를 집중시켜 4점을 먼저 뽑아냈다.
실업단은 5회말 2번 김광철이「레프트」를 넘는「솔로·홈런」, 6회에는 3번 강병철이 같은방향에「투런·홈런」을 날려 5-3까지 추격했으나 9회초 다시 3개의 안타로 2점을 뺏겨 승리를 금융단에 넘겨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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