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군접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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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바르샤바」조약군은 「체코」정부관공서를 제빨리 점령했으나 그들의 목표속에든「체테카」통신과 「프라하」방송국점령은 다소 지연된 후 「체테카」통신은 22일 상오7시45분(한국시간) 『점령군이 「체테카」통신사건물에 침입해 들어오고 있으며 앞으로 「뉴스」가 전해져도 그것은 「체테카」통신의 보도는 아니다』라고 전한 후 「텔리프린터」는 정지되고 침묵 속에 잠겼다.
「체테카」통신과, 그 밖의 방송보도는 「바르샤바」조약군의 침공으로 6명이 죽고 2백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지만 침공군은 불필요한 폭력행위를 하지 않으려 했다. 대다수의를 경우 그들은 공포와 경고발사를 했다.
침공군은 의원들이 회의를 열고있는 국회의사당을 점령했으나 회의는 진행되었다.
「필센」에선 소련군은 21일밤 도심부에서 전차대를 철수시켰고 「슬로바키아」수도 「브라디슬라바」에선 소련군이 「브르노」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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