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으뜸 노르웨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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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하노바(서독)15일AFP합동】「스칸디나비아」인들이 일반적으로 다른 어느 「유럽」인들보다 더 오랜 수명을 누리고있으며 「노르웨이」가 장수의 서열에서 으뜸이 되고 있다고 서독보험 회사협회가 l5일 밝혔다.
생명보험의 보상율을 계산하기 위해 「유럽」인들의 사망통계를 내고 있는 동협회는 실제의 장수국민 순위는 「노르웨이」인·「네덜란드」인·소련인·「스웨덴」인·「프랑스」인및 「덴마크」인이며 서독인은 「유럽」의19개국 중 겨우 10번째가 되고있다고 밝혔다.
이 협회는 또 「유럽」여자들은 남자보다 평균10년을 장수하며 55세부터 70세사이의 남자들은 암과 호흡기질환으로 그 사망율이 매년 늘고 있음에 반해 여자들은 지난 수십년간 어느 연령에서도 더 오래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독보험협회가 밝힌 1천명의 사망을 기준으로 한 「유럽」노인들의 남녀사망율 비교는 다음과 같다.
▲45세=남4명,여3명 ▲55세=남13, 여7 ▲65세=남35, 여18 ▲75세=남78, 여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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