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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본회의 무성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미국과 월맹이 각각 약간의 정책 수정을 함으로써 미·월맹은 지난 3년 동안 그 어느 때 보다 월남평화에 접근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 가운데 속개된 월남 평화 예비회담 17차 본 회의는 서로가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회담 지연책이라 비난하는 가운데 3개월 동안 끌어온 봉착상태를 타개치 못하고 성과 없이 끝났다.
「수안·투이」는 이번 회담에서 3개월째 끌고있는 「파리」회담에서 『희망의 빛』이 나타나고 있다는 미국측 주장은 선전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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