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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보선후보 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오는 9월24일에 실시될3개지구의 보궐선거에 대비, 여야각당은 13일 공천후보를 결정했다. 고창과 화순·곡성에 후보를 내지않기로한 공화당은 13일상오 당무회의에서 부여에 김종익씨 (50·삼원농산회장·김종비씨 형)를 공천키로했으며, 신민당은 이날 정무회의에서 임철과씨(전민양원부의장) 를 공천기로했다.
대중당 (당수 서민호) 은 공화당에서 제명되고 의원직을 사퇴한 신용남(고창) 기세풍(화순·곡성)씨를 공천하고 부여에도 후보자를내기로 했기때문에 부여는 3파전을, 고창과 화순·곡성은 6·8선거때 후보자의재대결이 벌어지게되었다.
보선대책을 협의한 공화당당무회의는 고창과 화순·곡성에서 어느당의 후보도 지원하지않고 조직의 동요를 막기위해 지구당관리를 선거기간중에 강화하기로 했으며 보선을의해 중앙에는선거대책위를 마련치않고 단지 중앙당에 선거연락실(실장 조직부장), 도당에 선거연락소, 부여에 지구선거대책위원회를 만들기로했다.
한편 신민당은 선거일이 공고된직후 유진오총재를 비롯한 당고위간부가 3개지구를 유세하고 6·8선거의 부정이 이번 보선을통해 시정되어야한다는 선전공세에 중점을두기로 선거전략을짜고 있다.
각당의 후보는 다음과 같다.
◇부여 ▲김종익 (공화) ▲임철호 (신민) ▲김창삼 (대중·36·지구당위장)
◇고창 ▲김상흠 (신민) 신용남 (대중)
◇화순·곡성 ▲양회수 (신민) 기세풍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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