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에 대사관신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내년도에 「뉴질랜드」「가나」「콩고」(킨샤사) 등 3개국에 상주대사관을 신설하고 서「베를린」「베이루트」(레바논)「상파울루」(브라질)「밴쿠버」(캐나다) 등 4개도시중 두곳에 총령사관을 설치할 방침아래 소요예산10억5천7백만원을 책정, 공화당과 협의하고있다.
이러한 계획은 외무부가 작성, 공화당에 내놓은 69년도 예산요구서 가운데서 밝혀졌다.
외무부는 「핀란드」「아일랜드」「리비아」「수단」「레바논」「쿠웨이트」「부룬디」등 7개 국가들과도 국교수립을 교섭하기위해 내년도에 사절단을 마견할 방침이다.
외무부는 또 대중립국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대중립국외교비를 68년도보다 1억5천4백만원 증액 책정했으며 대통령특사를 두차례 파견, 세계각국을 순회토록 하고 학자1명, 외무부연구원1명으로 구성된 3개국제정세조사단을 동남아 「아프리카」중동지역 등지에 내보낼 계획이다.
외무부는 이밖에 초청외교를 강화하기위해 각국의주「유엔」 대사14명을 초청하고 아주(17명) 미주(11명) 구주(8명) 아·중동지역(8명) 에서 총44명의 각료·대사급 인사를 초청하는 한편 금년에 2개반 4명으로 파견되었던 특별사절단을 내년에는 9개반 33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