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값10∼30%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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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여당은 금년도산 황색엽연초 기납가격을 대폭인상하고 그재원을 충당키위해 담배값을 10%내지30%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매청은 19일상오 공화당의정책위에서 황색엽연초 수매가격을 지난해보다 4%인상, 1킬로그램 1백50원39전으로 계획을 밝혔으나 공화당측은 생산비를 보장해주기 위해 10%이상 인상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전매청은 엽연초 수매자금의 재원확보와 전매익금의 기익을 증가시키기위해 신탄진등 고급담배는30%, 풍년초등 저질담배는 10%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했다.
공화당과 전매청은 이날 협의에서 엽연초 수납가격을 6%내지10%올린다는데 대체적으로 합의했으며 담배값도 인상한다는 원칙에 합의했으나 그구체적인 인상액은 다음회의에서 결정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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