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장관 19일께 방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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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2일동화] 「스탠리·리서」 미육군장관이 한·미고위군부지도자들과 한국의 군사정세을 검토하기위해 내주 한국을 방문할것이라고 믿을만한 소식통들이 12일 전했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리서」육군장관이 이달 17일이나19일께 한국에 도착, 박정희대통령을 비롯해서 최영희국방장관과 회동하는한편「본스틸」 「유엔」 군사령관등 주한미군 고위지휘관들과 만나 한국의 안보문제를 다각도로 협의할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리서」 장관은 한국의 군사시설을 시찰하고 주한미군당국자들과 한국내 미군강화을 위해 지난주 의회가 승인한 2억3천2백「달러」 의 자금으로 시작된 군사기지확장 계획을 검토할 것이라고한다.
한편 시설및 군수병참담당미공군구관보 「로버트·찰즈」 씨도 17일 서울에도착해서 19일까지 머무르게된다.
미공군 대변인은 「찰즈」차관보와 그의 일행들은 한국에서 건설중에있는 미공군기지의 현황을 시찰하는한편 한국군사지도자들과 한국공군의 증강문제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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