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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모방무허제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울동대문경찰서는 3일상오 빈혈건위·강장제인 일제「캄프리」를 본떠 무허가「캄프리」를 대량으로 만들어 시중에팔아온 엉터리제약회사 대흥산업사 전무 전우근씨(40)를 약사법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캄프리」대량을 압수했다.
전은 지난3월 중순부터 빈혈과 강장제로 인기가 있다고 일제「캄프리」를 본떠 서울성동구구의동355에서 약초「캄프리」를 재배, 영등포구신풍동310에 엉터리공장을 차려놓고 2백50「캅셀」들이 5백여병을 무허가로 만들어 중구남창동60의1에서 일제「캄프리」의 설명서등을 본떠 대흥산업의 상표로 l병당 1천2백원에 팔아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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