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수리안전답도 위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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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32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 가뭄이 계속되고 있으나 비는7월초로 예상되는 장마전선의 북상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중앙관상대는 내다보고있다. 지난4·5·6월 동안 계속 가물어 지금까지의 강수량은 평년에 비해 중부지방은 I백15밀리내지 2백58밀리가 적고 남부지방은 1백밀리∼2백25밀리가 적어 전국적으로 수리안전답까지 위협하고있다.
특히 강릉지방은 평년보다 2백58밀리나 적어 올해 들어 한번도 시원한 비가 오지않았다.
우리나라의 평년강우량은 약 1천3백밀리로 장마철에4∼5백밀 리가 내리고 1∼6월까지 약5백밀리, 9·10·11월에 3백밀리가 내리는 것인데 지금까지 중부는 최고가 3백80밀리 최저2백40밀리가 내렸을 뿐이다.
중앙관상대는 29일게 중부에는 소나기, 남부에는 한차례 비가 오겠고 7월초에 강우선이 제주에 상륙했다가 계속 북상해야 7월 초순께 비가 내릴 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중부지방의 모내기는 7월10일 남부는 7월20일까지가 한계선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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