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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터 「마의10초벽」돌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새크러멘토(캘리포니아주)21일AP급전동화】「찰리·그린」(24) 「짐·하인즈」(22) 「로니·레이·스미드」(20)등 3명의 미육상선수는 20일밤 이곳에서 거행된 전미육상선수권대회 1백미터 경주에서 단거리육상의 숙원인 마의 10초대를돌파, 9.9초를기록함으로써 다같이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관계기사8면에>
이날 「그린」선수와 「하인즈」선수는 1백미터 준결승전에서 허용한계 4.47마일보다 훨씬적은 시속1.8마일의 바람을등지고 역주하여 8년전 서독의 「아르민·하리」선수가 세운 10초0의 세계기록을 0·1초단축 세계기록으로 공인되었으며 「스미드」선수도 2위로 「꼴인」했으나 그의9.9초기록이 공인되었다.
또한 결승전에서는 「그린」선수를 비롯한 6명의 선수가 세계 기록과같은 10초0을 기록하고 그밖의 1명의선수가 10.1초 또 한선수가 10.2초를 기록하여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다. 이날의 기온은 섭씨21도였고 습도는 적어 경기하기에는 안성마춤이다.
이날의 기록이 너무나도 경이적이어서 많은사람들은 「트랙」이 1백미터가 되지않을것이라고 의심을했기 때문에 「트랙」의 길이를 재조사해본결과 4인치가더 길었다고 한임원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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